1. 서막: 전직 형사의 새로운 직업
"추격자"는 전직 형사이자 현재는 포주로 일하고 있는 엄중호(김윤석 분)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진행됩니다. 중호는 최근 자신이 관리하는 여러 여성들이 연락이 끊긴 상황에 의심을 품기 시작합니다. 그는 이 실종 사건이 단순한 탈출이 아니라는 것을 직감합니다.
2. 실종과 추격의 시작
중호는 마지막으로 실종된 여성 미진(서영희 분)이 전화를 받았던 고객이 범인일 것이라 의심합니다. 미진의 휴대폰에 남아있는 번호를 통해, 그는 고객인 지영민(하정우 분)을 추적하기 시작합니다. 이 과정에서 중호는 범인이 연쇄 살인범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3. 긴박한 경찰 수사
경찰도 이 사건에 대한 수사를 시작하며 지영민을 체포합니다. 하지만 명확한 증거가 부족해 영민을 구속하기 어렵습니다. 중호는 영민이 자백하지 않는 한 경찰이 그를 풀어줄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이에 중호는 독자적으로 영민을 추적하려 합니다.
4. 미진의 생존과 도주
미진은 영민에게 납치되었으나 죽지 않고 탈출을 시도합니다. 그녀는 간신히 목숨을 건지며 탈출하지만, 심각한 부상을 입은 채로 길거리를 헤맵니다. 그녀의 생존 여부는 영화의 긴장감을 높입니다.
5. 대결과 결말
중호는 미진을 찾기 위해 영민을 협박하고 추적합니다. 그는 결국 미진의 생존 장소를 찾지만, 이미 그녀는 치명적인 부상을 입어 사망합니다. 중호는 영민과의 최후 대결에서 분노와 슬픔에 휩싸이며 영민을 처치합니다. 영화는 범인을 잡는 데 성공했지만,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중호의 비극적인 결말로 마무리됩니다.
주요 등장인물 특징
엄중호 (김윤석 분)
특징: 전직 형사로 현재는 포주로 일하고 있습니다. 본능적이고 강인한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실종된 여성들을 찾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합니다.
성격: 냉철하면서도 강한 정의감을 지니고 있으며, 범인을 추적하는 데 있어 집요합니다.
변화: 영화 초반에는 단순히 자신의 생계를 위해 일하지만, 점차 실종된 여성들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목숨까지도 걸게 됩니다.
지영민 (하정우 분)
특징: 연쇄 살인범으로, 자신의 잔혹한 행동을 숨기고 다닙니다. 표면적으로는 평범해 보이지만, 내면에는 극도로 잔인한 성향을 지니고 있습니다.
성격: 냉혹하고 이중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으며, 타인의 고통에 무감각합니다. 교묘하게 자신의 범죄를 숨기며 경찰을 농락합니다.
변화: 영화 내내 자신의 본성을 드러내며 잔인한 행동을 일삼습니다. 최후에는 자신의 범행이 드러나며 처벌을 받습니다.
미진 (서영희 분)
특징: 중호가 관리하는 여성 중 한 명으로, 영민에게 납치된 후 목숨을 건 탈출을 시도합니다.
성격: 강인하고 생존 본능이 강합니다. 극도의 공포 속에서도 살아남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합니다.
변화: 영화 초반에는 단순히 피해자로 등장하지만, 점차 자신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싸우는 강한 모습을 보입니다.
영화의 주제와 메시지
"추격자"는 사회의 어두운 면과 인간의 잔혹성을 다룬 스릴러 영화입니다. 영화는 전직 형사가 연쇄 살인범을 추적하는 과정을 통해 정의와 복수, 인간의 본성에 대해 깊이 탐구합니다. 주인공 엄중호의 집요한 추적과 범인 지영민의 냉혹함은 관객들에게 긴장감과 몰입감을 선사하며, 사회의 어두운 면을 고발하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